모든 시민은 기자다

국민의힘 경남도당 "더 낮은 자세로 국민 염원 받들겠다"

4.7 재보궐선거 관련 성명 ... "'김경수 도정’을 효율적으로 견제하겠다"

등록|2021.04.08 10:49 수정|2021.04.08 10:50

▲ 국민의힘 오태완 의령군수 당선인 부부. ⓒ 오태완캠프


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 윤한홍)은 4·7 재보궐선거 결과와 관련해 "더욱 더 낮은 자세로 국민 여러분의 염원을 받들겠습니다"고 했다.

경남도당은 8일 낸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재·보궐 선거 결과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했다.

이들은 "이번에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의 성원은 국민의힘이 잘한 것이 아니라,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의 실정에 대한 심판이라는 점, 저희도 잘 알고 있습니다"고 했다.

경남도당은 "다만, 이번 선거를 통해 확인된 '대한민국이 바로 서야 된다는 국민 여러분의 명령'에 대해, 약속드립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남 경제, 꼭 살리겠습니다. 소상공인 여러분들의 걱정을 덜어드리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했다.

또 이들은 "문재인 정권이 무너뜨린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다시 세우겠습니다. 일자리, 주거에 있어 마스크로 동여맨 청년들이 더 이상 좌절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남도당은 "'김경수 도정'을 효율적으로 견제하겠습니다. 무조건 반대만 하지 않겠습니다"며 "국민의힘 소속 당선인들과 함께 대안을 내놓는 정치를 하겠습니다"고 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더욱 더 낮은 자세로 국민 여러분의 염원을 받들어 내년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며 "새로운 경제정책을 수립하고 대한민국과 경남의 미래를 새롭게 열겠습니다"고 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의령군수 재선거에서 오태완 후보, '고성1' 경남도의원 보궐선거에서 백수영 후보, '의령' 경남도의원 보궐선거에서 손태영 후보, '함안다' 군의원 보궐선거에서 황철용 후보가 당선했다.

'함양' 경남도의원 선거에는 무소속 김재웅 후보, '의령다' 군의원 선거에는 무소속 윤병열 후보가 당선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