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미·동맹에 대한 북한의 위협 감소에 계속 초점"
"대북정책 검토 진행중…남북 주민 삶 개선 위해 계속 노력"
▲ 미 국무부 2020북한인권보고서미 국무부 2020북한인권보고서 ⓒ 국무부 홈페이지 캡처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변덕근 특파원 = 미국 국무부는 9일(현지시간) 대북 정책의 방향과 관련해 미국과 동맹국에 대한 북한의 위협 감소에 계속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젤리나 포터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행정부의 새 대북정책 방향과 시한 등을 묻는 말에 이같이 대답했다.
그는 대북 정책 검토가 진행 중이라면서 "이것이 언제 완료될지에 관한 시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관련 질문이 이어지자 "우리는 이 행정부가 북한의 비핵화에 전념하고 있음을 계속 강조할 것"이라며 "우리는 이 행정부에서 가장 중요한 미국 국민의 안전을 증진할 것이고, 미국뿐만 아니라 동맹과 파트너에 대한 위협 감소에 초점을 맞추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재차 답했다.
그는 북중 관계의 밀착 움직임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논평할 위치에 있지 않다"며 언급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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