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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학조사 결과, 진주 확진자 39명은 '단란주점' 관련

경남도, 감염경로 수정 발표 ... 신규 확진자 8명 발생해 15일 전체 44명

등록|2021.04.16 10:05 수정|2021.04.16 10:26

▲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백신 접종. ⓒ 이희훈


지난 10~15일 사이 진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39명은 '단란주점' 관련으로 파악되었다.

16일 오전, 경남도는 코로나19 현황 설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단란주점 관련해 진주에서는 10일부터 15일 사이 계속 확진자가 나왔다.

경남도는 심층역학조사결과, 먼저 발생한 관련 확진자 12명 중 A단란주점을 방문한 3명이 '다른 확진자'가 운영하는 B단란주점을 방문했고, '다른 확진자'의 확진 이후 B단란주점에서 15일 종사자 4명이 추가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또 다른 확진자'가 B단란주점을 방문한 점을 보았을 때 서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했다.

한편 경남에서는 15일 오후 5시부터 16일 오전 10시 사이 신규 확진자 8명이 발생했다. 지역별로 보면 밀양 1명과 사천 3명, 김해 3명, 진주 1명이고, 감염경로는 ▲도내확진자 접촉 6명과 ▲김해노인주간보호센터 Ⅱ 관련 1명, ▲조사중 1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15일 발생이고, 이날 전체 확진자는 44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경남에서는 입원 261명, 퇴원 2977명, 사망 14명으로, 전체 확진자는 325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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