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거제시청 전경. ⓒ 거제시청
경남 거제시는 점차 늘어나는 '길고양이'의 개체수를 조절하고 시민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하여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거제시는 지역 내 동물병원을 중성화 전문병원으로 지정하고 길고양이 포획·운송과 중성화 수술 후 방사업무 등을 수행할 전담인력도 확보했다.
거제시는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길고양이의 개체수를 조절해 발정시기의 소음, 음식물 쓰레기 훼손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도심지나 주택가에서 자연적으로 번식해 살아가는 고양이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 후 자연 방사하는 것이다.
거제시 관계자는"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삶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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