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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균 양평군수 "용문~홍천 철도 신규노선 확정, 양평 중심축 될 것"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록|2021.04.22 18:10 수정|2021.04.22 21:02
 

▲ 관련 국토교통부는 22일 10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온라인 공청회를 통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용문~홍천’간 철도노선이 신규노선으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 양평


 "수도권과 강원도 내륙을 최단거리로 잇는 용문-홍천 간 철도사업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었습니다!"

정동균 양평군수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용문~홍천'간 철도노선이 신규노선으로 확정을 알리며 이같이 밝혔다.

정 군수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용문과 홍천을 잇는 34.2㎢ 구간 수도권 광역 철도망에 7,8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라며 "양평군이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를 잇는 중요한 중심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용문-홍천 간 철도사업으로 단월과 청운을 잇는 우리 군 동부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인구 유입 및 관광객 유치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제 마지막 퍼즐만 남았습니다!! 오는 30일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예비타성성통과를 12만 군민여분과 함께 기대해 보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 국토교통부는 22일 10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온라인 공청회를 통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용문~홍천'간 철도노선이 신규노선으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용문~홍천'간 철도노선은 용문에서 시작해 단월, 청운을 거쳐 홍천으로 이러진 신규 철도노선으로 금번 노선확정을 통해 수도권과 강원도 간 광역철도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 관련 국토교통부는 22일 10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온라인 공청회를 통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용문~홍천’간 철도노선이 신규노선으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 양평


이날 공청회를 통해 그 간 한국교통연구원이 수행한 용역내용을 공개하고 '용문~홍천'간 신규노선 반영 발표와 더불어 각계 의견수렴에 나선다. 노선반영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은 공청회 이후 6월 중 철도산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 고시될 예정이다.

철도망 구축을 통해 서울에서 강원도까지 접근방법의 다양화와 양평군 6번 국도의 상습정체 해소 및 관광객 유입 증대를 통한 지역축제 확대 등 관광개발사업 확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노선 확정에 따라 교통소외 지역주민에 철도교통수단을 제공함과 더불어 지역 균형발전 및 주민불편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우리나라 철도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및 철도운영 효율화를 위한 10년 단위의 중장기 계획으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노선이 반영되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본격적으로 기본계획·설계·공사 등의 철도 사업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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