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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철도 교통망 대폭 확대, 제2경인선 등 신설 예정

국토부 22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에서 발표

등록|2021.04.23 11:06 수정|2021.04.23 11:06
 

▲ 시흥시 철도 노선도 ⓒ 시흥시




경기도 시흥시 철도 노선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 청학에서 광명 노온사동으로 연결되는 '제2경인선'과 시흥대야역과 서울목동을 연결하는 '신구로선' 신설이 예정됐기 때문이다.

제2경인선과 신구로선 모두 모두 시흥시의 주요 지역을 관통하는 노선이다. 23일 시흥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 계획은 지난 22일 국토교통부가 세종시 '한국교통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에서 발표됐다. 두 노선이 현재 시흥시를 운행 중인 서해선과 연결되면 대중교통의 획기적인 변화가 기대된다는 게 시흥시 관계자 설명이다.

이와 함께 인천 대공원에서 시흥 은계, 신천역, 광명 ktx 역 등을 거쳐 안양까지 연결하는 '인천 2호선' 신설도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돼, 시흥시 철도망이 점차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도 현재 시흥시를 관통하는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 공사도 진행되고 있어, 시흥시 철도 교통망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신안선은 2024년, 월곶~판교선은 2025년이 개통 목표 시점이다.

시흥시는, 또한 광역철도 신설 사업인 GTX-C 노선 금정분기선을 시흥 오이도역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국토부에 전달했다. 시흥시는 현재 이 방안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고,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한 전략을 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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