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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갯바위서 실종된 50대 남성 수색 중

해경과 경찰, 군 등 유관기관과 민간구조대도 동참

등록|2021.05.02 14:07 수정|2021.05.02 15:08

▲ 홀로 갯바위 낚시에 나섰다 연락이 두절된 A씨 것으로 추정되는 낚시대를 발견한 태안해경이 수거하고 있다. ⓒ 태안해경


충남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성창현)가 지난 1일 오후 갯바위에서 실종된 50대 남성 A씨를 찾고 있다.

2일 해경에 따르면 A씨는 1일 가족과 함께 충남 태안군 구름포해수욕장으로 놀러왔다가 오후 2시 30분쯤 인근 갯바위에 설치한 낚싯대를 홀로 보러 나선 후 연락이 두절됐다.

5시간 후인 오후 7시 29분쯤 연락두절 신고를 받고 태안해경은 A씨 것으로 추정되는 낚싯대가 발견된 갯바위 주변에서 철야 수색을 벌였다.

이어 2일에는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는 A씨가 해상으로 실종됐을 것을 고려해 태안해경 소속 경비함정 6척, 파출소, 구조대 등 인력 70여 명을 비롯해 중부해경청 소속 항공대, 태안군, 태안소방, 태안경찰, 태안3대대 등 유관기관이 수색 작전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한국해양구조협회 충청북부지부(회장 홍재표) 소속 해상수색대, 드론수색대 및 현지 어촌계 등 민간구조세력도 현장 수색에 힘을 보태는 중이다.

태안해경 성창현 서장은 2일 오전 A씨 가족을 찾아 현장 수색진행 사항을 설명하고 조속한 수색발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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