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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현충원 '충혼당' 개관... 4만9천기 규모 봉안동

국가보훈처, 5월 4일 개관식 개최... 40개의 제례실 갖춰

등록|2021.05.03 10:49 수정|2021.05.03 10:57

▲ 국립대전현충원 충혼당 외부 전경 ⓒ 국가보훈처


국가유공자의 원활한 안장을 위해 4만 9천 기 규모의 봉안동과 40개의 제례실이 있는 제례동으로 구성된 '충혼당'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오는 4일 오후 2시 개관식을 연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이번 개관식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잊지 않는 마음으로'라는 주제로 황기철 보훈처장을 비롯해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국회의원, 보훈단체장 및 보훈가족 등 80여 명이 참석한다.

충혼당은 2017년 4월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2019년 5월 착공 후 올해 1월에 완공을 마치고 개관하는 것으로, 12,35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9,647㎡ 규모로 건립됐다.

국가보훈처는 "각 층에 설치된 '무인 단말기(키오스크)'를 이용해 유족들이 자유롭고 편리하게 제례를 할 수 있으며, 건물 중앙인 '안식의 정원'에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기억하는 상징 조형물인 '영원하라 조국탑'이 자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는 "특히 유골이나 시신이 없는 위패 봉안 국가유공자의 배우자가 사망한 경우 위패로 합장하였으나, 이번 충혼당 개관으로 위패 봉안 국가유공자와 유골 배우자가 충혼당에 합장을 할 수 있게 되어 유족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고 기대했다.

이번 충혼당 개관으로 국립대전현충원은 묘역이 만장 될 때까지 유족이 묘지와 봉안시설을 선택해 안장을 할 수 있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2019년 10월에 중부권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를 위해 국립괴산호국원(2만기)을 개원했고, 수도권과 강원권의 안장 수요를 위해 국립이천호국원(2023년 준공, 5만기)과 국립연천현충원(2025년 준공, 5만기)을 확충하거나 개원한다.

또 제주지역의 국가유공자를 위해 올해 12월에 제주국립묘지를 개원(1만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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