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 50명 넘어
사천, 진주, 함양, 남원 등 곳곳서 확진 사례사천 전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300명 넘겨?
▲ 5일 낮 12시 기준 경남도내 사천 유흥업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50명을 넘겼다. (사진=뉴스사천 DB) ⓒ 뉴스사천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 유흥업소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경남을 넘어 전북 등 타 시도로 확산되고 있다. 5일 낮 12시 기준 경남도내 사천 유흥업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50명을 넘겼다.
5일 낮 12시 기준 사천시 전체 누적 확진자도 300명을 넘겼다. 지난 4월 24일 누적 200명을 넘긴 지 12일 만이다. 사천시에서는 지난해 4월 2일 첫 해외입국 확진자가 나왔으며, 4월 초만 하더라도 100명 대 초반을 유지했다. 하지만 사천 음식점 관련 영국 변이 바이러스, 사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 폭증으로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증가했다.
또한 이날 오전에는 진주 확진자 1명(경남 4078번)과 함양 확진자 1명(경남 4081번)이 확진됐다. 이들 또한 역학조사 결과 사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다.
이 외에 경남도 방역당국은 전북 1939번 관련 확진자 1명(경남 3914번)과 그 접촉자 1명(경남 3977번), 전북 1947번 관련 확진자 2명(경남 3972번, 3976번)과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던 1명(경남 3973번) 등 총 5명을 사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로 재분류했다. 이에 사천 유흥업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50명으로 늘었다.
한편, 경남도와 전북도 방역당국은 심층 역학조사 결과 전북 1947번이 4월 19일까지 사천시의 한 유흥주점에서 일을 한 사실을 확인해, 최근 집단감염의 역학적 연관성을 확인했다. 최근 전북 남원에서는 인월면 소재 다방과 유흥업소 등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나와, 사천지역 집단감염과 연관성을 조사해 왔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뉴스사천에도 실렸습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