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 동식물 세밀화 공모전... 8월 22일까지 접수
국립생물자원관 주관, ‘자세히 보아도 예쁘다’ 주제... 9월 말 발표
▲ 제16회 자생 동·식물 세밀화 공모전 포스터 ⓒ 환경부
제16회 자생 동·식물 세밀화 공모전'이 개최된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며, '자세히 보아도 예쁘다'를 주제로 열린다. 자생생물의 한살이 혹은 계절에 따른 생활사를 관찰하여 한 장의 그림으로 상세히 묘사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작품 접수는 1차 온라인 접수와 2차 우편 접수로 진행된다. 1차 접수 일정은 8월 16일부터 22일까지며, 응모자는 본인의 그림을 촬영한 사진 파일을 세밀화 공모전 누리집(spectory.net/nibr/contest)에 제출하면 된다.
2차 접수는 1차 심사를 거친 합격 작품에 한해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며, 작품 실물 원본과 접수 확인증을 공모전 운영사무국에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심사 기준은 △자생생물 여부, 생물학적 특성의 정확성 등의 학술 요소 △기법의 세밀성, 구도 및 예술성, 생동감 있는 표현력 등의 예술 요소 △기타 가산점(직접 관찰 여부) 등이다.
최종 심사 결과는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www.nibr.go.kr)에 9월 말경 발표된다. 시상은 일반분야, 학술 묘사 분야를 통틀어 성인부 대상 1명에게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이, 학생부 대상 3명에게 환경부 장관상과 문화상품권(50만 원 상당)이 각각 수여된다.
배연재 국립생물자원관장은 "그간 일상에서 무심코 누렸던 자연의 소중함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생물을 자세히 살펴보고 그 아름다움과 가치를 다른 이들과 공유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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