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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수소시범도시 착공식, '친환경 수소특별시' 첫발

윤화섭 시장 “세계적인 모범 수소도시, 탄소중립 시대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등록|2021.05.11 16:42 수정|2021.05.11 17:08
 

▲ ‘친환경 수소특별시 안산’ 수소시범도시 착공식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이 수소 충전 시연을 하고 있다. ⓒ 안산시



경기도 안산시가 11일 오후 안산시 1호 수소충전소 '수소e로움'이 위치한 '㈜안산도시개발' 정문 앞에서 '수소시범도시 착공식'을 열었다.

착공식에,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화섭 안산 시장,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고영인·김남국 국회의원, 윤석진 안산시의회 부의장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윤 시장은 "안산시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발맞춰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친환경 수소특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세계적인 모범 수소 도시가 되고, 탄소중립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안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수소시범도시 착공식은 '친환경 수소특별시'로 나아가기 위한 첫발을 뗐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안산시는 내년 12월까지 409억8천300만 원을 투입해 주거·교통 등에 수소를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사업은, 수소충전소 설치와 수소연료를 활용한 전기·난방 공급 등이다.

또한 안산시는 지난달 23일 문을 연 1호 수소충전소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수소충전소를 모두 15개소로 확대하는 한편, 2022년에는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울산광역시, 전주·완주시와 함께 수소시범도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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