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청도에서 확인된 까치딱새. ⓒ 정지현
지난 9일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에서 국내 미기록종인 까치딱새(copsychus saularis)가 확인되었다. 국내에 처음으로 확인된 매우 특별한 기록이다.
이번에 처음 확인된 까치딱새는 네팔, 방글라데시, 인도, 스리랑카 및 파키스탄 동부, 인도네시아 동부, 태국, 중국 남부, 말레이시아 및 싱가포르에 서식한다. 열대 살림과 경작지에서 종종 확인되는 종이다.
나무구멍이나 건물의 틈새에 둥지를 트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4~5개의 알을 낳는다. 곤충과 무척추동물을 잡는 식충성 종이지만, 꽃이나 꿀도 먹으며, 거머리, 지네, 물고기 등도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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