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김부겸 국무총리 임명안 재가
14일부터 임기 시작... 임혜숙·노형욱 장관 후보자 임명안도 재가
▲ 지난 6일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기사 보강: 14일 오전 9시 34분]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김부겸 국무총리 임명안을 재가했다.
앞서 국회는 전날(13일) 저녁 김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투표에 불참했다.
문 대통령이 임명을 재가함에 따라 김 총리는 정세균 전 총리에 이어 문재인 정부의 세 번째 총리이자 대한민국 제47대 총리로 취임하게 됐다.
이어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경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과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박 대변인은 추가로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 문자메시지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두 신임 장관의) 임기 시작일은 오늘 5월 14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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