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불교연합회, 미얀마 '민주화 촉구' 성명 발표
정법사 '연합 봉축법요식' 열어 ... 경남미얀마교민회에 성금 500만원 전해
▲ 창원시불교연합회는 14일 저녁 창원 마산포교당 정법사에서 “불기 2565년 창원시 연합 봉축법요식”을 열었다. 오른쪽은 김경수 지사와 네옴 경남미얀마교민회장. ⓒ 윤성효
▲ 창원시불교연합회는 14일 저녁 창원 마산포교당 정법사에서 “불기 2565년 창원시 연합 봉축법요식”을 열었다. ⓒ 윤성효
창원시불교연합회(회장 정인 스님, 불지사 주지)는 미얀마 군부 쿠데타 세력에 대해 "폭력과 테러 등의 살인적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창원시불교연합회는 14일 저녁 창원 마산포교당 정법사에서 연 "불기 2565년 창원시 연합 봉축법요식"에서 미얀마 관련 성명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창원시불교연합회는 성명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지난 2월 1일 미얀마 군부 쿠데타 발생이 100여일이 지난 지금까지 종결되지 않고 있다"며 "빠른 시일 이내에 미얀마 군부 쿠데타의 평화적 종식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창원시불교연합회는 "미얀마의 군부 쿠데타가 평화적으로 종식되고 완전한 민주주의로 회귀할 때까지, 미얀마 국민들과 함께 함께할 것"이라며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위해 행동하다가 희생된 영령을 애도하고, 구금된 시민들을 깊이 위로한다"고 했다.
또 이들은 "미얀마의 군부 쿠데타가 평화적으로 종식되고 완전한 민주주의로 회귀할 때까지, 미얀마 국민들과 함께 함께할 것"이라며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위해 행동하다가 희생된 영령을 애도하고, 구금된 시민들을 깊이 위로한다"고 했다.
창원시불교연합회는 "미얀마 군부 쿠데타 세력은 폭력과 테러 등의 살인적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미얀마의 군부세력은 어린이와 여성들에 대한 인권을 존중하여 야만적인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했다.
또 이들은 "미얀마의 군부세력은 또한 평화적 민주주의를 절박하게 외치다가 구금된 선량한 시민들을 즉각 석방하라", "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위하여 유엔과 국제사회는 공조하여 즉각적인 해결책을 바란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창원시불교연합회는 "미얀마의 군부 쿠데타 세력은 불교 사상에 입각하여 즉각 참회하고, 빠른 시일 내에 평화적으로 정권을 이양하라"고 했다.
이날 법요식에는 김경수 경남지 등 여러 인사들이 참석했다. 법요식은 육법공양, 관불의식, 기원문, 봉축사, 경축사, 찬불공양, 축원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창원시불교연합회는 이날 진해 청소년 장학금도 지급했다.
▲ 창원시불교연합회는 14일 저녁 창원 마산포교당 정법사에서 “불기 2565년 창원시 연합 봉축법요식”을 열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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