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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석 의원 ""혁신-통합 당대표, 정권교체 이뤄내겠다"

17일 경남도의회 브리핑실 기자회견 열어

등록|2021.05.17 14:37 수정|2021.05.17 14:37

▲ 국민의힘 윤영석 국회의원. ⓒ 경남도의회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윤영석 국회의원(양산삽)은 "내년 정권교체와 정권교체 이후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국민의힘의 새로운 비전과 대안을 만들 수 있는 혁신의 리더십을 가진 사람이 당대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17일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수도권 대 영남, 초선 대 다선 등의 소모적이고 대결적인 논쟁은 당의 혁신과 정권교체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디지털 플랫폼 정당 구축'을 내건 윤 의원은 "젊고 민주적인, 국민에게 활짝 열린 정당을 추구하는 디지털 플랫폼 정당을 반드시 만들겠다"며 "정치에 정보통신기술, 디지털기술을 접목시켜 국민의 참여민주주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당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창원에서 자동차정비업을 하는 김씨가 자동차 정비사업 관련 법률의 개정이 필요한 경우 국민의힘 디지털 플랫폼에 구축되어 있는 법률컨설팅 서비스와 인공지능(AI) 입법도우미의 지원을 받아 법률개정안을 발의하며 당원 투표 시스템을 통해 국민의 입법권을 실현하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4년 중임 대통령제, 지방 권한 강화로 원포인트 개헌을 추진을 통해 5년 단임 제왕적 대통령을 다시 뽑는 대선은 또 다른 국정 실패의 연속이고 4년 중임 대통령제로 개헌을 통해 제왕적 대통령의 권력을 강력히 견제하는 장치를 확실히 제도화하고 지방분권을 강화하여 독일의 주에 버금갈 정도로 지방정부의 권한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자치단체의 인사권과 재정권을 강화하여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실현하고, 현재 8대 2인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5대 5를 목표로 지방정부의 실질적인 재정권을 대폭 강화하고, 지방의회가 독립된 기구로서 제대로 된 견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방의회 자체적으로 조직과 예산을 편성할 권한을 갖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납지역과 관련해, 윤 의원은 "경남은 과거 전국 경제성장을 견인했다가 2013년부터 전국 평균 성장률을 하회하기 시작해 아직 그 기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

이어 "경남의 주력산업을 기술변화 추이에 맞춰 재편하여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 한편 낙후된 국가산단, 일반산단의 리모델링이 속도감 있게 이루어질 수 있게 하여 제조업 중심의 경남경제가 다시금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국민의힘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수도권과 비수도권간의 불균형의 원인은 구인시장과 구직시장 모두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라며 "이를 개선하려면 윤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인세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어 대기업 본사가 경남지역으로 올 수 있도록 과감할 정도의 세제 및 금융지원을 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법인세율 지역별 차등화방안이 시행됨으로써 경남지역에 대기업 본사가 올 수 있도록 법안을 통과시키는데 국민의힘 당대표로서 적극적인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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