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발전 유공자' 후보 추천... 6월16일까지
문체부, 제575돌 한글날에 대통령 표창 등 총 10점 수여 예정
▲ 문체부 전경 ⓒ 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는 5월 20일부터 6월 16일까지 '2021년도 한글발전유공' 포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오는 10월 9일 제575돌 한글날에 한글의 진흥 및 발전에 공적이 큰 인사들을 포상하기 위해서이다. 한글과 국어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훈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 총 10점(예정)을 수여할 예정이다.
포상 대상자는 한글의 우수성 선양, 국어학·국문학 등의 연구, 한글의 세계화, 한글 유관 산업 진흥 등 한글 관련 분야의 발전에 기여해 온 대한민국 국민이나 외국인 또는 단체이다. 특히 문체부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한글의 발전과 보급에 공헌한 분을 적극 발굴해 포상할 계획이다.
개인, 기관, 단체 등 누구나 제한 없이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으며, 추천서는 6월 16일까지 공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한다. 후보자 추천 서식 등 포상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 알림소식) 또는 대한민국상훈 누리집(www.sanghu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류를 통해 촉발된 우리 문화에 대한 외국의 관심은 우리 말과 글에 대한 수요 증가로 나타나고 있으며, '신한류'로서의 한글의 세계적 확산은 국가 위상을 한 차원 더 높이고 있다"며, "이번 포상을 통해 한글의 발전과 보급·확산에 공헌한 많은 분이 그 공적을 인정받아 자긍심을 높이고 한글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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