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26일 5당 대표 초청 간담회... 방미 성과 설명할 듯
대통령-여야 대표 회동 1년 3개월여만... 국민의힘, 참석 여부 미확정
▲ 방미 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공군1호기에 탑승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 청와대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임형섭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6일 청와대에서 여야 5당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를 추진한다.
24일 각 당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국민의힘 김기현(권한대행), 정의당 여영국, 국민의당 안철수,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는 이날 청와대로부터 간담회 초청을 받았다.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도 참석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나, 백신 수급 등의 현안을 놓고 문 대통령과 독대할 자리도 필요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5당 대표와 만나 한미정상회담 성과를 공유하고 안보·경제 정책 등에서의 초당적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의 회동은 지난해 2월 26일 이후 1년 3개월여 만이다.
당시에는 민주당과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민생당, 정의당 등 4당 대표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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