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임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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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꽃과 벚꽃 등 봄꽃들이 화려한 꽃잔치를 벌이고 나면 연둣빛 새순이 돋아나고 지리산 산 아래 동네부터 신록으로 물들어갑니다. 이렇게 시작된 신록은 어느새 지리산 노고단 정상을 초록빛으로 물들였습니다.
어머니의 품처럼 포근한 지리산은 많은 사람들의 동경의 대상이 되었고 하이힐을 신고도 오를 수 있다는 노고단은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전문 산악인이 아니어도 쉽게 오를 수 있는 노고단 가는 길은 코로나19 이후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힐링 명소입니다.
구례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농어촌버스를 이용해 성삼재에 오를 수 있고 성삼재부터 시작되는 노고단 가는 길을 1시간 30분 터벅터벅 걷다 보면 넓은 초원이 펼쳐진 노고단에 도착합니다.
사방이 확 트인 노고단 정상에 오르면 지리산의 주봉인 천왕봉과 반야봉을 볼 수 있고 구례의 들녘을 가로지르는 섬진강의 물줄기를 볼 수 있습니다.
노고단 정상에 앉아 사방으로 펼쳐진 첩첩의 산 능선을 바라보다 보면 근심과 걱정이 말끔히 사라집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의 시간이 필요한 당신, 녹음이 짙어진 노고단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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