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시장 "대전통영 고속도로, 거제까지 연장돼야"
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 만나 건의
▲ 변광용 거제시장은 27일 국회를 방문해,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을 만났다. ⓒ 거제시청
변광용 경남 거제시장은 '대전통영고속도로의 거제 연장'이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2021~2025년)' 계획에 반영되도록 하기 위해 나섰다.
변 시장은 27일 국회를 방문해,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을 만나 이같이 건의하고, 대전통영고속도로(35호선)의 거제 연장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거제시는 통영에서 거제 연초까지 30.5km의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변 시장은 "통영에서 멈춘 35호선 고속도로의 거제 연장은 남해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의 교통량 분산 뿐 아니라 향후 남부내륙철도 및 가덕신공항 건설에 따른 광역 교통망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변 시장은 "거제~통영 구간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소병훈 의원은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의 거제 연장과 조기착공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으며, 거제시의 건의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고 거제시가 전했다.
변광용 시장은 해당 사업의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 국회 등을 찾아 지속적인 건의를 했으며, 지난달에는 통영시, 고성군과 함께 공동건의문을 경남도와 국토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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