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마을공방 육성사업 2년 연속 선정
정동균 군수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양평형 청년 공동체 되길”
▲ 양평군청 전경 ⓒ 박정훈
경기 양평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1 마을공방 육성사업'에 경기도 지자체 중 유일하게 2년 연속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마을공방 육성사업은 인구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공동체 활동을 통해 주민 간 유대감을 형성해 주민 행복 증진을 도모하는 공모사업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청년의 지역정착을 지원하는 "주민소통형"에 '이음창작소 사부작사부작'이 선정됐다.
군은 공동체,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통합형 중간지원조직인 양평 어울림센터 설립 등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사업의 공동운영 주체인 오빈 1리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년간 어울림공동체 사업에 참여한 마을이다. 양평 어울림센터는 공동체지원활동가들이 지역 내 유휴공간 발굴 및 재생을 주제로 추진한 '빈집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사부작사부작 이음창작공동체'와 오빈1리 마을회를 연결해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위와 같은 민관협력을 통해 2020년 마을공방 육성사업에 '양서 청년 아지트 딴딴'이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마을공방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공동체와 예술을 매개로 소통하며 침체된 지역 분위기를 살리고 마을의 유·무형 자산을 활용, 신규 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청년들의 거점 공간 및 인적자원 배양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양평형 청년 공동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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