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탈 수 없는 '코로나19 수원형 방역택시'
수원시, 의사환자·검사 대상자, 해외입국 자가격리자 중 자차·도보 이동 어려운 사람 위해 운영
▲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코로나19 의사환자·검사 대상자, 해외입국 자가격리자 중 자차(自車)·도보로 이동이 어려운 사람 등을 위해 지난 27일부터 ‘코로나19 수원형 방역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 수원시
택시 운전석과 뒷좌석 사이에 비닐 차단막이 설치돼 있다. 운행 전·후 택시 내부를 소독한다. 사전 승인을 받은 전담 차량과 운전기사만 운행할 수 있다. 예약제로 운영하고, 미터기 요금을 적용한다. 일반승객은 이용할 수 없다.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코로나19 의사환자·검사 대상자, 해외입국 자가격리자 중 자차(自車)·도보로 이동이 어려운 사람 등을 위해 운영하는 '코로나19 수원형 방역택시'다.
'코로나19 수원형 방역택시'는 ▲코로나19 의사환자 중 검사대상자 ▲해외입국 자가격리자 중 해제 전 검사대상자 ▲자가격리 기간 중 다른 장소로 이동해야 하는 자가격리자 ▲코로나19와 관련해 다른 사람과 접촉이 어려운 사람 등이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운영된다.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은 "수원형 방역택시가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코로나19 의사환자·검사 대상자, 해외입국 자가격리자 중 자차(自車)·도보로 이동이 어려운 사람 등을 위해 지난 27일부터 ‘코로나19 수원형 방역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 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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