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도박 의혹' 홍성군의회 윤용관 의장 사의 표명

"의장으로서 책임 다하지 못한 것 통감... 도의적 책임질 것"

등록|2021.06.02 10:58 수정|2021.06.02 10:58

▲ 윤 의장은 2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의장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에 대해 통감한다.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자 한다.”며 “의장직을 내려놓고 백의종군하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이은주


최근 도박의혹으로 구설수에 오르며 군민들의 지탄을 받았던 홍성군의회 윤용관 의장이 결국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의장직에서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윤 의장은 오는 7월 1일부로 의장직을 사퇴하고 조만간 입장문을 통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홍성신문 보도에 따르면 윤 의장이 지난 3월, 광천읍의 한 상가집에서 도박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윤 의장은 2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의장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에 대해 통감한다.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자 한다"며 "의장직을 내려놓고 백의종군하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홍성군의회는 조만간 임시회를 열고 윤용관 의장의 의장직 사임건에 대해 상정하게 된다. 원안가결되면 후반기 1년동안 의장직을 수행할 새로운 의장을 선출하게 된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홍주포커스에도 게재됩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