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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노동인권 보호 위해 '상생 아파트 공동선언'

근로기준법 준수, 고용안정, 휴게시간 보장, 휴게 공간 마련, 인격적 대우 등

등록|2021.06.02 10:34 수정|2021.06.02 10:34
 

"윤화섭 안산시장"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 스마트허브' 및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부품·소재 분야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다는 구상이다. ⓒ 안산시



안산시가 2일 오전 아파트 경비원 등 공동주택 종사자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안산시 상생 아파트' 공동선언식을 열었다.

공동선언 주요 내용은 ▲근로기준법 준수 ▲고용안정 ▲휴게시간 보장 ▲휴게 공간 마련 ▲인격적 대우 ▲지원과 협력 등이다. 안산시는 공동선언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관내 아파트 119개소와 이 같은 내용의 공동선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공동선언식은, 안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 주관으로 시청에서 열렸다. 윤화섭 안산시장과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안산시지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 안산지부, (사)일하는사람들의생활공제회 좋은 이웃 안산·시흥경비노동자 모임 관계자들이 공동선언식에 참여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번 공동선언을 통해 공동주택 종사자에 대한 폭언과 폭력, 부당한 갑질이 없는 건강한 아파트 공동체를 만들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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