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인천시, 뽀로로와 함께 '비헹분섞송' 만들었다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아이들에게 자원순환 쉽게 가르쳐주기 위해서

등록|2021.06.03 11:25 수정|2021.06.03 14:03

▲ 인천시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인기 애니메이션 <뽀로로>와 함께 제작한 '비헹분섞송' 영상을 공개했다. ⓒ 인천시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인기 애니메이션 <뽀로로>와 함께 제작한 '비헹분섞송' 영상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비헹분섞송'은 분리배출 기본 원칙인 '비우기-헹구기-분리하기-섞지않기'의 앞 글자를 제목으로 해서 만든 노래로,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자원순환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뽀로로의 대표 주제가인 '바라밤'을 개사해, 친숙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따라 부르기 쉬운 가사로 자원순환을 즐겁게 전달한다.

영상은 다 마신 음료수 병을 무심코 종량제봉투로 버리려는 크롱을 뽀로로가 제지하며 시작된다. 크롱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뽀로로와 친구들은 신나는 음악과 함께 "쓰레기를 버릴 때 비헹분섞 기억해요~"라며 '비헹분섞'을 강조한다.

마지막에는 듬직하고 힘이 센 포비가 음료수 병을 찌그러트리고 뚜껑을 닫아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함에 올바르게 넣으며 쓰레기를 섞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인천시는 이번에 제작된 '비헹분섞송'을 인천시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에 배포해 자원순환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초등학교의 차임벨로 사용하는 등 미래세대 대상 교육 목적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인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 자원순환 페이스북 '인천e그린', 인천시 홈페이지('환경특별시인천' 코너), 뽀로로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