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치매북스-가치함께 도서관' 앱 제작·운영
12곳의 공공도서관 안에 별도로 설치된 '치매정보코너'
▲ 인천광역시 청사. ⓒ 인천시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편리하게 전달하기 위해 '치매북스-가치함께 도서관' 앱(App)을 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치매북스-가치함께 도서관'은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인 '가치 함께 도서관'의 모바일 앱 버전이다.
인천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으로 '가치함께 도서관'의 이용 제한과 함께 치매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졌다"면서 "이에 비대면으로 활용도가 높은 매체를 통한 올바른 치매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치매북스-가치함께 도서관' 앱을 개발해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 연령대에서 활용 가능한 모바일 앱을 활용해 치매 관련 간행물뿐만 아니라 인천의 치매소식을 담은 소식지 <소복소복>, 국가치매관리사업 정보 등을 전자책(e-book)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치매 관련 궁금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 및 치매상담콜센터를 통한 1:1 상담도 지원한다.
이용 방법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 검색창에 '치매북스'를 검색하고 앱을 설치하면 된다.
'치매북스-가치함께 도서관' 앱 출시에 맞춰 6월 한 달간 이벤트를 진행한다. 누구나 앱을 다운받아 설치하고 인천광역치매센터 카카오톡 채널로 인증샷을 첨부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백완근 인천시 건강체육국장은 "지난해부터 노인 인구수가 전체 인구의 14%가 넘어서는 고령사회로 진입했다"면서 "이에 치매환자수도 동반상승하면서 이용의 편의를 고려해 치매센터 등 치매관련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모바일 앱(APP)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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