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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치매북스-가치함께 도서관' 앱 제작·운영

12곳의 공공도서관 안에 별도로 설치된 '치매정보코너'

등록|2021.06.07 11:09 수정|2021.06.07 11:09

▲ 인천광역시 청사. ⓒ 인천시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편리하게 전달하기 위해 '치매북스-가치함께 도서관' 앱(App)을 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치매북스-가치함께 도서관'은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인 '가치 함께 도서관'의 모바일 앱 버전이다.

인천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으로 '가치함께 도서관'의 이용 제한과 함께 치매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졌다"면서 "이에 비대면으로 활용도가 높은 매체를 통한 올바른 치매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치매북스-가치함께 도서관' 앱을 개발해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가치함께 도서관'은 치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정보 제공을 위해 누구나, 언제든, 자유롭게, 무료로 이용가능한 공공도서관 안에 별도로 설치된 '치매정보코너'다. 현재 인천시 관내 공공도서관 12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전 연령대에서 활용 가능한 모바일 앱을 활용해 치매 관련 간행물뿐만 아니라 인천의 치매소식을 담은 소식지 <소복소복>, 국가치매관리사업 정보 등을 전자책(e-book)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치매 관련 궁금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 및 치매상담콜센터를 통한 1:1 상담도 지원한다.

이용 방법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 검색창에 '치매북스'를 검색하고 앱을 설치하면 된다.

'치매북스-가치함께 도서관' 앱 출시에 맞춰 6월 한 달간 이벤트를 진행한다. 누구나 앱을 다운받아 설치하고 인천광역치매센터 카카오톡 채널로 인증샷을 첨부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백완근 인천시 건강체육국장은 "지난해부터 노인 인구수가 전체 인구의 14%가 넘어서는 고령사회로 진입했다"면서 "이에 치매환자수도 동반상승하면서 이용의 편의를 고려해 치매센터 등 치매관련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모바일 앱(APP)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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