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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대우조선해양 매각 반대' 공정위 앞 9일 집회

"조선 노동자 고용 안정 등 위해 명확한 입장 밝혀라" 촉구 ... 천막농성 계속 벌여

등록|2021.06.08 09:45 수정|2021.06.08 09:45

▲ 대우조선해양 매각 반대 집회. ⓒ 금속노조


전국금속노동조합은 오는 9일 오후 세종시 공정거래위원회 앞에서 "대우조선해양 매각 반대 집회"를 연다.

금속노조는 "공정위가 '반독점'과 '한국조선산업 발전', '조선 노동자 고용 안정'을 위하여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대한 입장을 명확하게 밝혀줄 것을 요구하는 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는 공정위 앞에서 '매각 반대'를 내걸고 천막농성하고 있다.

대주주인 산업은행은 2019년 1월 대우조선해양을 현대중공업에 매각하기로 발표했고, 현재 국내외 기업결합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공정위는 해외 심사가 마무리되면 결정한다는 방침을 보여 왔고, 그 시기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우조선지회는 거제시민 11만명이 참여한 '대우조선해양 매각 반대 서명부'를 공정위,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경상남도 등에 전달하기도 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대우조선해양 매각 반대 입장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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