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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형 학습카페 '배움이락' 대신동 지하상가에 문 열어

대구평생학습진흥원에 신청 후 무료 이용, 필요할 경우 강사 주선도 가능

등록|2021.06.08 13:07 수정|2021.06.10 08:50

▲ 대구시 중구 대신동 지하상가에 문을 연 공유형 학습카페 '배움이락. ⓒ 대구평생학습진흥원


대구평생학습진흥원이 시민 스스로 모여 학습할 수 있는 학습카페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대구 중구 대신동 지하상가(가열 87호)에 문을 연 학습카페 '배움이락'은 시민이 스스로 주제를 정해 배움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공유형 평생학습 공간이다.

시민이 강사가 되기도 하고 학습자로 활동할 수 있으며 필요할 경우 평생학습진흥원이 강사를 주선해 주기도 한다.

시민 누구나 4인 이하 학습모임을 위해 무료로 대관할 수 있으며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하루 3시간씩 선착순으로 대관한다.

앞서 진흥원에서 사전 접수를 받은 결과 독서모임, 우쿨렐레, 엑셀 강좌, 캘리그래피 등 13개 분야의 학습모임이 대관신청을 했다.

진흥원은 올 하반기에는 수성구 범어네거리 지하에 있는 범어아트스트리트에 카페 배움이락 범어점을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장원용 원장은 "시민들이 공간 제약으로 인해 학습에 제한을 받지 않도록 앞으로 카페 배움이락을 마을 단위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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