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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오세훈이 시정 잘 이끌어야 대선도 승리"

이 대표 “서울시정의 성공이 대선의 첫번째 키”

등록|2021.06.22 11:30 수정|2021.06.22 11:31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특별시청을 방문, 오세훈 시장과의 현안간담회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 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2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방문했다.

이 대표는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캠프 뉴미디어본부장으로서 '2030 시민유세단'을 기획해 오 시장을 도왔다. 오 시장도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유쾌한 반란의 주인공이 대표가 되길 바란다"는 글을 올려 이 대표를 우회적으로 응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이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는 '유쾌한 파격'을 언급햤다.

"새 지도부가 탄생되고 나서 많은 기대와 함게 어떤 변화가 이뤄질지 관심을 가지고, 일부에서는 우려섞인 시선도 있다. 그 변화가 유쾌한 파격과 안정감으로 국민께 새로운 기대감을 드릴 수 있게 돼 소속 정당 당원으로 큰 기대를 하고있다.

앞으로 처리해야 할 일들과 국회 도움을 받아야 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서울시정이 빠른 속도로 안정감을 찾아 다시 뛸 수 있도록 도와달라."


이 대표도 "오 시장은 우리 당의 최선임 선출 공직자다. 오 시장이 시정을 잘 이끌어 '역시 국민의힘이 정권 잡으면 세상 바뀌겠구나'하는 인식을 심어줘야 대선에서 승리할수 있다"며 "서울시정의 성공이 대선의 첫번째 키(key)"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함께 한 조수진 최고위원은 오 시장이 내곡동 땅 측량 현장에 입회했다는 의혹으로 곤욕을 치르다가 승리한 일을 거론했다.

조 위원은 "더불어민주당의 공작 정치를 극복했기 때문에 오늘 이 자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 '제2의 김대업 사건'이 '생태탕 사건'과 무관하지 않고, 우리가 원팀이 된다면 극복하지 못할 게 없다"고 말했다.

이날 회동에는 배현진·정미경 최고위원, 박성중 서울시당위원장, 황보승희 수석대변인, 서범수 대표 비서실장, 김철근 정무실장 등이 함께했다.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특별시청을 방문, 현안간담회를 하기에 앞서 오세훈 시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배현진, 정미경 최고위원 등이 22일 오전 서울특별시청을 방문, 현안간담회를 하기에 앞서 오세훈 시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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