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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 없는 경남 만들기 위해 투쟁 돌입"

민주노총 경남본부 ... ‘중대 재해 근절 경남운동본부’ 구성에 '노정 교섭 등 요구

등록|2021.06.23 07:55 수정|2021.06.23 08:30

▲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중대 재해 없는 경남을 만들기 투쟁'에 나선다. ⓒ 윤성효


민주노총 경남본부(본부장 조형래)는 '중대 재해 없는 경남'을 만들기 위한 투쟁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눈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중대 재해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한다"며 "정부는 중대 재해 근절을 위한 제대로 된 대책을 내놓기는커녕, 사후 약방문식 대처로 일관하고 있다"고 했다.

민주노총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중대 재해 대책을 위한 노정 교섭'을 요구했고, 전국적으로 '추모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 또 민주노총은 7월 3일 '전국 노동자 대회'를 예고했다.

지난 21일 창원에서 '결의대회'를 가졌던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중대 재해로 사망한 노동자를 추모하고, 중대 재해 근절을 위한 직접 행동에 돌입한다"고 했다.

'노동 안전 보건 활동가, 노동안전보건활동가 대회 및 교육'이 오는 30일 열린다. 또 지역 시민 사회 정당과 함께 '중대 재해 근절 경남운동본부'가 구성된다.

"중대 재해 없는 경남을 만들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7월에 열린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중대 재해 없는 경남을 만들기 위해 경남도 역시 그 책임을 다할것을 요구하며, 중대 재해 근절을 위한 노정 교섭을 요구한다"고 했다.

또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이미 중대 재해 없는 경남을 만들기 위해 경남도에 소규모 사업장 노동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제안한 바 있다"며 "관련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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