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으로 통용될 '환경 표준' 만든다
국립환경과학원, 국내기술 기반의 국제 환경표준 개발 사업추진
▲ 국립환경과학원 홈페이지 갈무리 ⓒ 국립환경과학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연간 10억 원 규모의 '환경분야 표준대응체계 기반 구축 및 국제표준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스마트 그린도시, 물 재이용 등 환경문제에 대한 정부와 민간의 국제표준개발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서이다.
이번 사업은 2024년 말까지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의 범부처 참여형 국가표준체계 운영지원을 통해 진행된다.
신선경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기반연구부장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표준 1건을 개발하는 데 평균 4년이 소요되는 만큼 민간 주도의 표준개발을 뒷받침하기 위해 연속성 있는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환경분야 표준전문성을 강화하고 체계적으로 환경표준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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