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구례군 산동면 이평리 구만저수지의 연꽃밭에 분홍빛 연꽃이 피었습니다. 지리산호수공원 한켠에 조성된 이 연꽃밭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침수되었던 곳입니다.

침수 피해를 극복하고 연꽃이 피어 찾아오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냅니다. 특히 연꽃밭 사이로 조성된 산책로가 'LOVE' 자로 되어 있어 연인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며칠째 내리는 장맛비가 그치는 7월 중순에 만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리산호수공원은 수상레저타운과 지리산치즈랜드가 있어 여름철 안심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특히 구만저수지를 한바퀴 돌 수 있는 수변산책로는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기 딱 좋은 힐링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