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국가정보원(국정원)은 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변이상설과 관련해 "근거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발송한 '김정은 신변 이상설 관련 국정원 입장' 제목의 문자메시지를 통해 "김정은 신변 이상설과 관련해서 국정원은 근거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국정원의 이날 입장 발표는 김 위원장의 신변이상설과 김여정 당 부부장 감금 가능성 등을 언급한 지라시(정보지)가 유포된 것과 관련해, 이는 사실이 아님을 확인하는 것이다. 일부 언론은 '대북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군부의 쿠데타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2020년 4월에도 북한 매체들이 20여일간 김 위원장의 동향을 보도하지 않자, 일부 야당 인사들을 중심으로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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