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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드론', 실종자 수색 현장에 날아올라 역할 톡톡

김해동부소방서, 10일 삼방동 소재 산 인근 실종자 수색에 활용

등록|2021.07.13 10:00 수정|2021.07.13 10:00

▲ 실종자 수색현장에 날아오른 소방드론. ⓒ 김해동부소방서


초경량비행장치(드론)가 실종자 수색현장에서 활용되어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김해동부소방서(서장 주태돈)는 '소방드론'이 실종자 수색 등 각종 구조 현장에서 뛰어난 활약상을 펼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 김해동부소방서 119구조대는 경찰의 실종자 수색 지원요청으로 수색현장에 출동했다.

당시 실종자는 삼방동 소재 산 인근에서 실종되어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119구조대는 소방드론을 활용하여 폭넓은 수색활동을 펼쳐 수색지점을 특정 하는데 큰 역할을 했던 것이다.

소방서는 실종자 수색뿐만 아니라 대형화재, 풍수해, 산악구조 등 각종 재난·재해 시 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중이다.

드론을 활용하면 사람이 가기 힘든 지형이나, 보다 넓은 범위를 확인할 수 있어 활용 가치가 매우 높다는 평가다.

현재 김해동부소방서는 드론 자격증 획득을 위한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주태돈 서장은 "소방 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할 수 있는 범위가 무궁무진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활동에 드론을 적극 활용하여 시민들이 질 높은 구조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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