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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정은경 청장 국회 미출석 합의한 여야에 감사 전해

14일 청와대 참모회의에서 사의 표시... 국회 예결위, 나성웅 차장 대리출석 결정

등록|2021.07.14 14:44 수정|2021.07.14 14:44

▲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을 감안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 출석을 요구하지 않기로 여야가 합의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국회에 출석해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들의 질의에 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재의 심각한 코로나 국면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방역과 접종에 집중하는 것도 매우 중요할 것"이라면서 여야 예결위 간사를 비롯해 국회 예결위원들이 합의해 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앞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7월 14~15일 양일간 열리는 전체회의에 정은경 청장 대신 나성웅 질병관리청 차장을 대리 출석시키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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