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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1천455명…11일째 네 자릿수 기록

지역 1천404명·해외 51명…사흘연속 소폭 감소, 확산세 여전

등록|2021.07.17 09:59 수정|2021.07.17 09:59
 

▲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인 34도(서울 기준)를 기록한 16일 오후 서울역에 설치된 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 이희훈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17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4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455명 늘어 누적 17만6천50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536명)보다 81명 줄었으나, 확진자 수 자체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네 번째로 큰 규모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일(1천212명)부터 11일 연속 네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4일(발표일 기준) 1천615명까지 치솟으며 최다 기록을 세운 뒤 사흘 연속 소폭 감소했으나 확산세는 여전한 상황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천404명, 해외유입이 51명이다.

이달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비수도권으로까지 점차 확산하는 양상이다.

최근 1주간(7.11∼17)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천324명→1천100명→1천150명→1천615명→1천599명→1천536명→1천455명이다. 이 기간 1천100명대와 1천500명대가 각 2번이고, 1천300명대·1천400명대·1천600명대가 각 1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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