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장 속에서 편하게 감상하세요, 기발한 영화 음악회
2021 화엄사 모기장 영화음악회 17일 안전하게 열려... 8월 7일에 다시 한번
연일 이어지고 있는 폭염 속에 초록빛 신록과 파란 하늘 그리고 뭉실뭉실한 하얀 구름이 멋진 풍광을 자아냅니다.
해가 저물면서 파랗던 하늘이 비구름으로 덮이더니 구례 하늘에 쌍무지개가 떴습니다.
뭔가 좋은 일이 있으려나 봅니다. 17일, 해가 질 무렵 구례 화엄사에서는 아주 특별한 영화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신종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들과 군민들에게 자연 속에서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한 '2021 화엄사 모기장 영화음악회'입니다. 여름밤 모기장 안에서 텔레비전을 보던 옛 추억을 떠올리도록 참가자들에게 모기장과 간식으로 옥수수가 제공되었습니다.
모기장 영화음악회가 더욱 특별했던 것은 한낮의 더위를 식혀주는 소나기가 내렸기 때문입니다. 모기장 안에서 영화음악에 심취했던 참가자들은 소나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즐거워했습니다.
영화 <쇼생크 탈출>을 시작으로 서른다섯 살의 짧은 생을 살다간 음악 천재 모차르트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아마데우스>, 베토벤의 주옥같은 음악이 담긴 영화 <불멸의 연인>과 <킹스 스피치>,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인 피가니니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악마의 바이올린> 그리고 대만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이병헌, 윤여정, 박정민 등이 출연한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등 주옥같은 영화 음악이 한여름밤에 산사에 울려 퍼졌습니다.
산사에서 영화 음악을 감상하는 것도 특별한 것이었지만 비가 내려 더욱 특별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참가자를 108명으로 제한했으며 발열 체크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습니다. 다음 행사는 8월 7일 열립니다.
▲ 구례의 파란 하늘 ⓒ 임세웅
해가 저물면서 파랗던 하늘이 비구름으로 덮이더니 구례 하늘에 쌍무지개가 떴습니다.
▲ 구례 하늘에 뜬 쌍무지개 ⓒ 임세웅
뭔가 좋은 일이 있으려나 봅니다. 17일, 해가 질 무렵 구례 화엄사에서는 아주 특별한 영화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 화엄사 모기장 영화음악회 ⓒ 임세웅
신종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들과 군민들에게 자연 속에서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한 '2021 화엄사 모기장 영화음악회'입니다. 여름밤 모기장 안에서 텔레비전을 보던 옛 추억을 떠올리도록 참가자들에게 모기장과 간식으로 옥수수가 제공되었습니다.
▲ 화엄사 모기장 영화음악회 ⓒ 임세웅
모기장 영화음악회가 더욱 특별했던 것은 한낮의 더위를 식혀주는 소나기가 내렸기 때문입니다. 모기장 안에서 영화음악에 심취했던 참가자들은 소나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즐거워했습니다.
▲ 화엄사 모기장 영화음악회 ⓒ 임세웅
영화 <쇼생크 탈출>을 시작으로 서른다섯 살의 짧은 생을 살다간 음악 천재 모차르트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아마데우스>, 베토벤의 주옥같은 음악이 담긴 영화 <불멸의 연인>과 <킹스 스피치>,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인 피가니니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악마의 바이올린> 그리고 대만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이병헌, 윤여정, 박정민 등이 출연한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등 주옥같은 영화 음악이 한여름밤에 산사에 울려 퍼졌습니다.
▲ 화엄사 모기장 영화음악회 ⓒ 임세웅
산사에서 영화 음악을 감상하는 것도 특별한 것이었지만 비가 내려 더욱 특별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참가자를 108명으로 제한했으며 발열 체크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습니다. 다음 행사는 8월 7일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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