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후보 6명, 경남 캠프 '우리는 원팀' 선언
이재명, 김두관, 정세균, 이낙연, 박용진, 추미애 경남캠프 '경남2022준비위' 결성
▲ ‘민주개혁정권 재창출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네트워크 경남2022준비위원회’는 22일 경남도의회 현관 앞에서 '원팀'을 선언했다. ⓒ 윤성효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경선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지역 각 후보 캠프가 모여 '원팀'을 선언했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김두관 국회의원,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낙연 전 국무총리, 박용진 국회의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돕는 경남지역 관계자들이 함께 한 것이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지사측 양문석 상임선대본부장과 송순호 경남도의원, 김두관 의원측 류경완 경남도의원과 김종대 창원시의원, 정세균 전 총리측 김태완 상임선대본부장과 최동락 공동선대본부장이 참석했다.
또 이낙연 전 총리측 이재영 상임선대본부장과 박재혁 사무총장, 박용진 의원측 백순환 선대본부장, 추미애 전 장관측 김점용 집행위원장과 권문상 공동대표가 함께 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오늘 당당한 더불어민주당 6명의 대권 후보들을 각각 지지하는 경남도민의 일원으로 이 자리에 함께 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지지하는 후보들은 달라도 민주정부 4기 탄생을 위해 모두가 한 뜻으로 의기 투합하는 결의로 이 자리에 섰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내부 경선은 전 국민의 관심을 받으면서 그 열기가 후끈하게 달아오르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후보 검증을 넘어 네거티브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안타까운 현실 또한 사실이다. 상대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로는 국민을 통합시키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나갈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순간의 이득만 생각해 우리 내부에 상처를 내고 균열을 조장해서는 본선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대선 승리를 위해 민주당의 경선은 민주 진영 대통합의 기회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또 이들은 "격려와 믿음이라는 반석 위에 선 경선은 국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을 것이며, 승자를 축하하고 패자를 격려하며, 본선 승리를 향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했다.
경남2022준비위는 "우리 모두는 비방과 네거티브를 지양하고 원팀으로 가기 위한 sns 챌린지운동을 도민과 함께 펼치겠다",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경선인단 모집을 함께 하겠다"고 했다.
또 이들은 "정책을 중심으로 지지 후보를 알리고, 이를 통해 경남도민의 선택을 받겠다", "경남에 필요한 정책과 공약을 만들기 위해 서로의 정책을 검증하고, 토론하고, 합의하는 데 아낌없는 노력을 다 하겠다"고 했다.
경남2022준비위는 "반드시 원팀을 지켜내어 경남이 승리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이 승리하는 더불어민주당 대통령경선으로 만들겠다", "반드시 원팀을 지켜내어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까지 경남도민과 당원들의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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