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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 유흥주점' 집단감염 등 연일 90명 안팎 확진

17일 99명 이어 22일 93명 역대 두번때 최대... 밤새 신규 19명 발생

등록|2021.07.23 09:57 수정|2021.07.23 09:57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지난 22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 유성호


경남에서 '유흥주점'과 '음식점' 등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연일 매일 90명 안팎의 확진자가 생겨나고 있다.

경남에서는 22일 하루 모두 9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 17일 99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 규모다.

경남에서는 7월 중순부터 대규모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7월 날짜별 확진자수를 보면 다음과 같다.

1일 13명, 2일 10명, 3일 15명, 4일 22명, 5일 19명, 6일 15명, 7일 10명, 8일 17명, 9일 36명, 10일 67명, 11일 40명, 12일 51명, 13일 89명, 14일 88명, 15일 80명, 16일 89명, 17일 99명, 18일 74명, 18일 57명, 20일 89명, 21일 91명, 22일 93명이다.

이달 들어 발생한 집단감염인 '김해 유흥주점(2)' 관련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207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창원 음식점' 관련 67명, '창원마산 유흥주점' 관련 70명, '진주 유흥주점' 관련 35명, '통영 유흥주점' 관련 28명이다.

또 14일 첫 확진자가 나온 '함안 소재 부품공장' 관련해 현재까지 누적 11명이다.

경남도는 매일 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오후 5시까지 확진자 현황을 집계해 발표하고 있는데, 22일 오후 5시부터 23일 오전 10시 사이 신규 19명(경남 6358~6376번)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의 지역은 창원 7명과 김해 7명, 거제 5명이고, 감염경로는 △김해 유흥주점(2) 관련 2명, △창원 음식점 관련 4명, △도내 확진자 접촉 3명, △타 지역 확진자 접촉 4명, △조사중 6명이다.

현재 경남에서는 입원 911명, 퇴원 5443명, 사망 19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6373명이고 자가격리자는 9000명이 넘는다.

현재 경남에서는 창원, 진주, 통영, 김해, 거제, 양산, 함안 7개 시군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이고 나머지 11개 시군은 2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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