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현대차와 수소차 보급 활성화 업무협약
백군기 시장 "친환경 자동차 이용하는 데 불편함 없도록 지원 아끼지 않을 것"
▲ 경기 용인시가 현대자동차㈜, 용인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인협의회와 수소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용인시
경기 용인시가 현대자동차㈜, 용인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인협의회와 수소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를 줄이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늘리려는 정부 정책에 발맞추기 위함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74대의 수소차 보조금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7월 현재까지 38대를 지원한 바 있다.
현대차는 용인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내 기업과 직원이 수소차 '넥소'를 구매하면 선착순 100대에 한해 5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 경우 수소차 구매 보조금은 시비 1000만 원, 국비 2250만 원을 더해 총 3300만 원이다.
시와 현대자동차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입주기업과 직원 등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번 협약이 수소차 보급 확대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친환경 자동차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송성호 현대자동차㈜ 경기남부지역본부장, 이구형 용인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인협회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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