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 오마이뉴스 정신, 세종에 뿌리내린다
오마이뉴스·세종시, 뉴미디어-교육문화 콘텐츠 제공 협약
▲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이사(왼쪽)와 이춘희 세종시장이 5일 오마이뉴스 본사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심규상
오마이뉴스(대표 오연호)가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오마이뉴스 사옥을 세종에 건립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오마이뉴스는 5일 오전 11시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세종시와 '오마이뉴스 본사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후 ▲ 오마이뉴스 본사 안정적 건립을 위한 협력 ▲ 세종시의 오마이뉴스 본사 건립을 위한 계획 수립·변경, 인허가 등 행정적 협력 지원 ▲ 지역 교육‧문화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제작·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오마이뉴스는 특산품인 '시민 저널리즘 학교'와 '인생 학교' 등을 통해 지역의 교육‧문화 활성화 역할에도 충실할 예정이다. 또 해당 공간을 10만여 명의 시민기자와 세종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시민참여 개방형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오마이뉴스는 국내외 10만여 명의 시민기자가 참여하고 있고 저널리즘 학교와 인생학교 등 교육‧문화 사업에도 집중하고 있어 행정수도로서의 위상 제고와 지역 교육‧문화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약속을 잘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는 "세종시가 열린 도시를 지향한다면 오마이뉴스는 '모든 시민은 기자'라는 열린미디어를 지향하고 있다"며 "세종시가 정치와 행정의 중심을 넘어 삶의 질에서도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중심의 뉴스와 행복 교육 프로젝트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