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 의사 모티브, 외상센터 고군분투 담았다
연극 <인계점>, 오는 10일부터 공연 시작
▲ 연극 <인계점> 공식 포스터. ⓒ Con.T
권역외상센터와 외상외과 의사들의 노고를 세상에 알리는 데 일조한 이국종 의사 관련 연극이 곧 대중에게 공개된다. 극단 콘티 측은 6일 연극 <인계점>의 공연 시작을 알리며 해당 내용을 공개했다.
극단 측은 "202년 5월부터 2021년 3월까지 매월 정기 대본 낭독을 거치며 각자가 조사해 온 외상외과 의사들의 영상과 논문, 관련 서적을 참고해 대본을 수정해왔다"며 "말그대로 한땀 한땀 성장해온 연극"이라 강조했다.
이국종 교수를 참고로 한 외상센터 수장 김규석 센터장은 배우 조승연과 권홍석이, 외상외과 살림을 도맡은 행정팀장 역할은 배우 이지영과 정서희가 각각 더블 캐스팅됐다. 이와 함께 주요 캐릭터들 또한 더블 캐스팅으로 서로 다른 배우들이 뛰어난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초고는 이성모 프로듀서가, 그리고 김연미 작가가 각색을 맡았고, <유도소년>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 등을 연출한 박경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연극 <인계점>은 오는8월 10일부터 29일까지 총 21회 공연하며,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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