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태풍 '루핏' 북상 대비 긴급대책회의 열어
허성무 시장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
▲ 허성무 창원시장이 제9호 태풍 '루핏' 대비 대처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긴급대책 회의를 가졌다. ⓒ 창원시청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한 제9호 태풍 '루핏'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8일 경남 창원시는 허성무 시장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허 시장은 이날 창원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전 실장과 과장, 소장,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대비 대처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긴급대책 회의를 열었다.
창원시는 "8일 저녁부터 9일 새벽 시간대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 들어간다"며 "과수 낙과 등 농작물 피해, 우수관로와 도로 측구 배수시설 점검, 대형공사장 내 사면 토사 유실과 붕괴 위험 여부, 안전시설물 비치사항 점검 등 사전 예찰활동 강화에 나섰다"고 했다.
창원시는 "오늘부터 시작된 대조기의 영향으로 해안가 수위가 급상승 할 수 있으니, 해안가 어선결박, 수산시설 고정 및 방파제 출입 금지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허성무 시장은 "태풍 루핏의 영향으로 집중호우와 강풍, 풍랑이 예상되는 만큼 피해 예방을 위해 각종 시설물과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해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헸다.
허 시장은 "관련 부서간 협력 대응 체계를 구축해 꼼꼼한 현장점검과 재난대비 체계 강화를 통해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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