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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시설관리공단 재건축해 '구산동 공공복합시설' 짓는다

복합시설엔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공단 본부 들어설 예정

등록|2021.08.09 10:29 수정|2021.08.09 10:29

▲ 은평구 시설관리공단 ⓒ 은평시민신문


서울 은평구청이 구산동에 위치한 은평구 시설관리공단 본부와 인접 건물을 매입해 '구산동 공공복합시설'을 건립한다. 새로 건립되는 시설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 다목적실과 회의실, 은평구 시설관리공단, 공영주차장 30면이 들어설 예정이다.

구산동 199-19에 있는 은평구 시설관리공단 건물은 1989년 준공되어 건물이 노후 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은평구청은 지난해부터 구청장 방침으로 시설관리공단 건물 등을 새롭게 건립하여 '구산동 공공복합시설'을 건립하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은평구청은 공단 청사뿐만 아니라 공단 바로 앞에 위치한 구산동 199-20 건물을 23억 2900만원에 매입해 총 대지면적 781.1m2(약 236.2평) 규모로 '구산동 공공복합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지난 7월 6일 나온 은평구청의 '구산동 공공복합시설 건립 기본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건물의 규모는 지하 2층·지상 5층이며, 건축면적은 382.7m2(), 연면적은 3,213.5m2(), 공영주차장은 30면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따른 사업비는 약 156억 8400여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구청이 계획하는 층별 구성(안)을 살펴보면 1층과 2층은 공동육아센터·장난감나라가 포함된 '육아종합지원센터', 3층은 주민 대관이 가능한 '다목적실 및 회의실', 4층과 5층은 은평구시설관리공단이 들어선다. 지하 1층과 2층은 공영주차장 30면과 기계실, 공용공간이 계획됐다.

은평구는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서울시 공공건축 사전 검토 및 심의를 거친 뒤, 올해 말에 설계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빠르면 22년 10월에 건축공사에 들어가 24년 4월에 준공을 할 계획이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은평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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