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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도 지역화폐로 지급

신동헌 “침체된 지역경제 위해 출산지원금 지역화폐로 지급”

등록|2021.08.12 18:02 수정|2021.08.12 18:38
 

▲ 경기 광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9월부터 지급되는 장애인 출산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 박정훈


경기 광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9월부터 지급되는 장애인 출산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시는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경우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은 100만원, 장애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은 70만원을 지원한다.

9월부터 지급되는 지역화폐는 지급일 기준 12개월 이내에 대형마트, 백화점을 제외한 광주시 전역의 상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8월부터 지급되는 출산장려금을 지역화폐로 지급을 결정했다.

시는 출생신고 된 아동 중 관내 180일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할 시 첫째아 30만원, 둘째아 50만원, 셋째아 이상 100만원을 지원한다.

신동헌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9월 지원 대상자부터 출산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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