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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아프간 우리 교민들 안전한 철수에 최선 다하라"

청와대 서면 브리핑 "현지 상황 신속하고 소상하게 국민들께 알려야"

등록|2021.08.16 13:30 수정|2021.08.16 13:30
 

▲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2021.8.15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아프가니스탄에 잔류한 공관원과 우리 교민들을 마지막 한 분까지 안전하게 철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관계 당국에 이같이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또 문 대통령은 "현지 상황을 신속하고 소상하게 국민들께 알리라"고 주문했다.

이슬람 무장 정치조직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하는 등 현재 아프가니스탄 정세는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최근의 아프가니스탄 상황과 관련해 시시각각 보고를 받아왔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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