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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작은 절집

[사진] 구례 지리산 피아골 불락사

등록|2021.08.23 16:28 수정|2021.08.23 16:28
구례와 하동을 잇는 섬진강변 19번 국도를 지나다 피아골로 접어들어 약 4km의 단풍길을 굽이굽이 돌아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불락사는 매년 산사음악제가 열리는 우리나라 불교 음악의 성지이기도 합니다.
 

▲ 지리산 피아골 불락사 입구 ⓒ 임세웅


1989년 휴봉 상훈 스님이 창건한 지리산 불락사는 가을철 중심법당으로 들어가는 진입로가 아름다운 작은 절집입니다.
 

▲ 가을에 접어든 불락사 진입로 ⓒ 임세웅


주불전인 법고전, 종각, 법성루, 허봉당, 삼성각 등의 전각과 사리탑, 고 안비취 명인 공덕비 등으로 이루어진 작은 사찰입니다.
 

▲ 불락사 법고전과 종각 ⓒ 임세웅

   

▲ 사리탑과 고안비취 명인 공덕비 ⓒ 임세웅


불락사의 뒷동산 가장 깊은 곳에 자리를 잡은 삼성각 뒤편에는 거대한 기암괴석을 타고 끊임없이 흐르는 폭포가 있어 탄성을 자아냅니다.
 

▲ 삼성각과 불이폭포 ⓒ 임세웅

   

▲ 기암괴석을 타고 흐르는 불이폭포 ⓒ 임세웅


폭포 아래에 위치한 삼성각에는 산신, 칠성, 독성이 탱화와 함께 모셔져 있는데, 산신의 경우 지리산의 여신인 산신 할머니가 모셔져 있습니다.
 

▲ 삼성각에 모셔진 산신할머니 ⓒ 임세웅


찾아오는 이들의 발길이 많지 않은 불락사에서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 없이 조용히 사색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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