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의당 강민진 "조민 의전원 입학 취소, 상식적 결정"
"권력자 '부모찬스' 추방돼야... 민주당, 조국 억울함 대변하면 안 돼"
▲ 청년정의당 강민진 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치와 젠더 1차 세미나 '젠더와 세대'에서 발언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가 24일 부산대학교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결정과 관련해 "상식적 결정"이라고 밝혔다.
강 대표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재판을 통해 허위 스펙이 인정된 만큼 상식적인 결정"이라며 "부정 입학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조치가 따라야 마땅하다"라고 말했다. 강 대표는 "권력자에 의한 '부모 찬스'는 대한민국에서 추방돼야 한다"라며 "자녀의 대학, 의전원 입학을 위해 부모가 자신의 권력과 지위를 이용해 가짜 스펙을 만들어주는 행태는 단죄 받아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또 "이번 발표 이후 또다시 민주당 일부 인사들이 사실을 부정하며 '조국의 억울함'을 대변할 것이 우려스럽다"라며 "대한민국 집권 여당과 소속 정치인들이 앞장서 진영논리에 빠져 불공정을 비호하고 사법부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일은 더 이상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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