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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에 전국 최대 규모 '에너지저장소' 건설 등 추진

밀양나노융합국가산단 조성단계, 스마트그린 추진 업무 협약 체결

등록|2021.09.02 15:46 수정|2021.09.02 15:46

▲ 2일 오후 밀양시청에서 열린 ‘밀양나노융합국가산단 조성단계 스마트그린 추진 업무 협약 체결’. 사진 왼쪽부터 김태옥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박일호 밀양시장,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김영문 한국동서발전(주) 사장. ⓒ 경남도청

  

▲ 2일 오후 밀양시청에서 열린 ‘밀양나노융합국가산단 조성단계 스마트그린 추진 업무 협약 체결’. 사진 왼쪽부터 김태옥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박일호 밀양시장,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김영문 한국동서발전(주) 사장. ⓒ 경남도청


경남도와 밀양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동서발전은 밀양나노융합산단 부지 안에 변전소, 자재센터, 계통안전화용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소연료전지발전소 등을 건립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전은 산단 부지 8만 5929㎡를 매입해 에너지저장소(ESS)와 변전소, 자재센터 건설 등에 3590억 원을 투자하고, 동서발전은 1만 6500㎡ 부지에 1074억 원을 들여 15메가와트(MW)급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건립하게 된다.

경남도와 밀양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지원을, 사업시행자인 LH는 산업입지법에 따른 토지이용계획 변경 등 필요한 절차 이행을 담당한다.

2일 밀양시청에서 열린 협약서에는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박일호 밀양시장, 김현준 LH 사장, 김태옥 한전 부사장,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이 참석해 서명했다.

하병필 권한대행은 "이번 투자가 산단 분양률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업 유치 가속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밀양나노융합산단이 에너지저감형 친환경산단의 선도적인 모델이 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좋은 일자리, 특히 청년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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