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기원-고향사랑' 임진각~합천 500km 걷기 마무리
정인조 부천희망재단 이사장 ... 각종 기부금 전달하기도
▲ 정인조 부천희망재단 이사장이 걷기를 마무리 하고 심의조 합천군수와 함께 했다. ⓒ 합천군청
▲ 정인조 부천희망재단 이사장이 임진각~합천 걷기를 마무리 했다. ⓒ 합천군청
고희(70세를 맞아 '고향사랑'과 '평화기원'을 내걸고 임진각에서 경남 합천까지 500km를 걸어 온 사람이 있다. 6일 합천군은 정인조 부천희망재단 이사장이 '도보 대종주'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천시협의회장이기도 한 정 이사장은 지난 8월 19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망향의 노래비' 앞에서 출발했다. 그는 18일만인 5일 고향인 합천에 도달해 대장정을 마무리한 것이다.
그는 그동안 많은 기부를 해오기도 했다. 정 이사장은 고향인 율곡면에 다문화가정 지원금 300만원과 합천원폭피해자 복지회관 성금 100만원을 각각 기부하기도 했다.
또 그는 2020년에도 합천군교육발전기금 1000만원 등을 포함하여 합천군 관내 기관에 총 4000만원을 기부 하였다.
정 이사장은 4일 합천왕후시장에서 합천군청까지 함께 걸었던 문준희 군수는 "이번 고향사랑 평화기원 걷기를 통해 고향사랑과 기부의 숭고한 뜻을 전해준 정인조 이사장의 건강을 기원 드린다"며 "기부금은 소중하게 잘 쓰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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