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대결] 윤석열 39.6% > 이재명 38%... 이재명 37.4% > 홍준표 33.4%
[여론조사] 윤석열 39.9% > 이낙연 34.6%... 이낙연 36.2% > 홍준표 33.3%
다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윤석열이 이재명에게 선두를 내줬지만,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윤석열이 아슬아슬한 우위를 이어갔다. 다자 선호도에서 약진하며 이낙연을 제낀 홍준표는 양자대결에서는 이재명·이낙연 모두에게 오차범위 내에서 뒤지는 결과가 나타났다.
<오마이뉴스>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6일(월)~7일(화)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2019명(3만6916명 접촉, 응답률 5.5%)을 대상으로 여당의 이재명 후보(경기지사)와 이낙연 후보(국회의원), 야당의 윤석열 후보(전 검찰총장)와 홍준표 후보(국회의원)의 가상 양자대결 조사를 실시했다. (이하 후보 호칭 생략)
[이재명 vs 윤석열] 1.6%p 차이 오차범위 안 윤석열 우세
2주 전 조사(8월 23~24일 조사)보다 윤석열은 2.9%p 하락하고 이재명은 1.7%p 상승했다. 그 결과 둘의 격차가 6.2%p에서 1.6%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2.2%p) 내 접전으로 좁혀졌다.
윤석열은 60대(윤 50.3% - 명 34.6%), 70세 이상(51.3% - 27.4%), 18·19세 포함 20대(41.5% - 23.5%)에서 우세했다. 이재명은 50대(35.6% - 50.7%)와 40대(29.9% - 50.2%)에서 앞섰다.
[이재명 vs 홍준표] 4.0%p 차이 오차범위 안 이재명 우세
이재명 대 홍준표 가상대결에서는 이재명 37.4% - 홍준표 33.4%로 나타났다(없다 21.8%, 잘 모름 7.4%). 격차는 4.0%p로 역시 오차범위 내 꽉 차게 들어있다.
이재명은 40대(명 51.0% - 홍 28.6%), 50대(50.1% - 28.4%)에서 우세했다. 홍준표는 20대(21.8% - 47.6%)와 30대(31.2% - 43.7%)에서 앞섰다.
[이낙연 vs 윤석열] 5.3%p 차이 오차범위 밖 윤석열 우세
이낙연과 윤석열 가상대결에서는 윤석열 39.9% - 이낙연 34.6%로 나타났다(없다 18.8%, 잘 모름 6.7%). 오차범위를 벗어난 5.3%p 차로 윤석열 우세였다.
4가지 가상대결 경우의 수 중 유일하게 오차범위 밖으로 차이가 나는 결과다. 다만 직전 조사 대비 윤석열은 3.2%p 하락하고 이낙연은 2.3%p 상승해 격차는 두자리에서 한자리 수로 좁혀졌다.
윤석열은 60대(윤 51.6% - 낙 24.8%)와 70세 이상(53.9% - 25.0%)에서, 이낙연은 30대(31.8% - 47.0%)와 40대(30.0% - 40.8%)에서 우세했다.
[이낙연 vs 홍준표] 2.9%p 차이 오차범위 안 이낙연 우세
이낙연과 홍준표 가상대결에서는 이낙연 36.2% - 홍준표 33.3%였다(없다 24.1%, 잘 모름 6.3%). 격차는 2.9%p로 오차범위 내에 있다.
이낙연은 40대(45.7% - 29.6%)와 30대(43.7% - 33.6%)에서 우세했다. 이 대결에서도 홍준표는 20대(낙 33.7% - 홍 45.4%)에서 우세했다. 70세 이상(26.9% - 27.1%)에서는 접전 양상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집방법은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방식을 사용했고, 통계보정은 2021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 부여 방식(림가중)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오른쪽 '자료보기'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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